주악산 공룡능선【산위치】 : 전라남도 강진군, 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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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 가득한 3월 산행지, 주악산으로 떠나보자!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3월, 따뜻한 햇살과 함께 피어나는 꽃들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맘때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그런데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오늘은 봄꽃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여행지, 주악산을 소개한다.
남쪽에서 시작된 봄이 점차 북상하는 3월. 전남 강진군은 따뜻한 바람과 함께 온전히 봄의 기운을 머금는다. 산에는 연둣빛 새싹이 돋고, 들판에는 봄나물이 얼굴을 내민다.
강진의 길을 따라 걸으면 벗꽃과 함께 강진만의 봄바람을 느끼며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주악산의 풍경을 바라보며 진달래꽃과 공룡능선의 아름다움의 상상에 마음이 들뜬다.

주악산의 매력에 빠지다
높이 475m로, 산세가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하다 해서 주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곳곳에 긴 바위능선이 많고 정상에 서면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수양리조트에서 정상을 오르는 코스와 오소재로 방위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있다. 수양리조트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작천소령에서 정상을 넘고 첨봉을 지나 수양제로 내려오며, 오소재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첫번째 바위봉우리를 지나 362m봉·401.5m봉을 넘어 바위능선을 타고 412m봉·427m봉을 지나 작천소령으로 정상에 오른다.

하산은 정상을 내려와 425m봉 바로 앞에서 수양제로 내려가는 길, 첨봉으로 해서 수양리조트로 하산하는 길 등이 있다. 찾아가려면 광주광역시에서 직행버스를 타고 강진에서 내려 신전면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수양리에서 내린다.
봄꽃으로 가득한 3월, 전남 강진의 주악산은 꼭 알아두어야 할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주악산은 봄이 되면 산전체가 화사한 봄꽃으로 물들어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특히, 진달래와 철쭉이 만개하는 시기인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는 산행을 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주악산의 봄꽃 명소
진달래 군락
주악산 정상 부근에는 넓은 진달래 군락이 펼쳐져 있습니다. 분홍빛 진달래가 산을 뒤덮는 모습은 장관이며, 특히 해가 지는 시간대에는 노을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철쭉 군락
진달래와 함께 철쭉도 주악산을 대표하는 봄꽃 중 하나입니다.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는 철쭉은 산자락을 화려하게 물들입니다.
봄꽃 트레킹 코스
주악산은 비교적 완만한 산행 코스가 많아 가족 단위나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봄꽃을 보며 걷는 트레킹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주변 여행지 추천
- 다산초당: 강진은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했던 곳으로, 다산초당은 그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
- 백련사: 주악산 기슭에 자리한 백련사는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사찰로, 봄꽃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다.
- 강진만: 봄바람을 맞으며 강진만의 풍경을 감상하거나, 갯벌 체험을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여행 팁
- 최적기: 3월 말~4월 초 (진달래), 4월 중순~5월 초 (철쭉)
- 준비물: 편한 등산화, 물, 간단한 간식, 카메라
- 교통: 강진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소요, 주차장 이용 가능
주악산은 봄꽃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미리 계획을 세워 봄 여행을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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