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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핫플 치앙마이방콕: 인생 태국 음식 맛집 발견! 태국 현지 분위기와 맛을 그대로!

kylee_story 2025. 2. 28. 10:05

대전역 치앙마이방콕

전화번호 042-628-7890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식사 브레이크 15:00~17:00

주소 : 대전 동구 철갑 3길 8

대전역 치앙마이방콕 카페&다이닝

치앙마이방콕은 도시 공간 기획 스타트업 '익선다다'의 작품이라고 한다 익선다다는 지방 도시 재생을 목적으로 2014년 서울 익선동을 '핫 플레이스'로 부활시킨 뒤, 지난 2017년 소제동을 택해 현재 소제동엔 치앙마이방콕을 비롯해 약 10개의 익선다다 음식점·카페들이 있다고 한다. 

치앙마이방콕 카페&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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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에 내려서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을씨년스러운 골목에 치앙마이방콕이 딱 자리하고 있다. 대전역 뒤편 소제동의 철도관사촌 좁은 길목을 들어서면 다 쓰러져 가는 집들 사이로 통유리창 너머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여럿 보인다. 음식점 출입구가 숲으로 가려져 있어 출입구가 잘 보이지 않는다. 

 

입구에 들어서니 거대한 라탄 조명과 가운데 조성된 인공 호수는 외부까지 이어져 있다. 태국 현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분위기이다. 해가 지면 켜지는 외부 라탄 조명과 대나무 밭은 이국적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준다. 정말 위치가 좋은 게 태국 느낌 맘에 들었다.

치앙마이방콕  함께식사했곳

대전역 치앙마이방콕 내부

맛집의 스멜이 풍겨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식사와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여행하시 분들과 데이트하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카페&다이닝이다. 

 

내부 시설은 건축 그대로를 디자인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공간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길게 디자인하고 조명을 아름답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치앙마이방콕 내부

안으로 들어가면 맨 끝에는 물 위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자리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낮에는 햇빛이 들어와 사용하기 어렵다고 한다. 저녁에는 이 자리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식사를 즐기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듯하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자리

대전역 치앙마이방콕 메뉴

일반적으로 태국 음식점에서는 다음과 같은 메뉴들이 있을 수 있다:

- 파드 타이 (Pad Thai) : 태국식 볶음밥으로, 새우, 닭고기 또는 연어 등과 함께 넓적 넓은 식감의 면을 사용하여 만든 요리

- 그린 커리 (Green Curry) : 청피망과 향신료로 풍성하게 양념한 코코넛 밀크 기반의 칠리 소스로 만든 치킨, 쇠고기 또는 해산물 요리

- 타이 레드 커리 (Thai Red Curry) : 코코넛 밀크, 타이 칠리 페이스트, 고추와 양파, 고기 또는 채소가 들어간 요리

- 톰 앙국 (Tom Yum): 산뜻하고 진한 맛이 특징인 태국의 전통적인 해산물 스프

- 타이 차이 (Thai Stir-Fried Noodles) : 고기, 해산물 또는 채소와 함께 볶음요리로, 끄기 면을 사용하여 만드는 음식

이외에도 간단한 치킨 또는 새우 요리, 또는 다양한 고기와 해산물을 사용한 볶음밥과 같은 다양한 요리가 있을 수 있다.

 

치앙마이방콕의 대표메뉴 코코넛 커리 씨푸드 에그누들(카오쏘이)은 코코넛 맛이 첨가된 국수다. 오묘하게 나는 땅콩 맛이 고소함을 주면서도 얼큰하기까지 하다.

치앙마이방콕 메뉴

쉬림프 팟타이와 푸팟퐁거리

쉬림프 팟다이 : 신선한 새우와 함께 새콤, 달콤,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지는 태국식 볶음 쌀국수

푸팟퐁거리 : 껍질째 먹는 소프트크랩을 부드러운 코코넛 엘로우 커리

쉬림프 팟타이와 푸팟퐁거리

대전역 철도관사촌

대전시는 철도 덕분에 탄생한 도시다. 대전시 소제동 철도관사촌은 100년이 넘었다. 이곳은 1920년대 소제호라는 큰 호수를 매립하여 그 위에 형성되었다. 1901년 일제는 경부선 철도공사를 시작했고 당시 경부선은 충남도청이 있던 공주를 통과할 계획이었지만 유림을 중심으로 한 지역 유지들이 반대하자 허허벌판이던 대전으로 틀었다고 한다. 1904년에는 대전역이 건설됐고 1905년에는 경부선 대전역이 개통했다. 이어 일제는 대전역 뒤 소제동에 있던 연못을 메우고 철도 노동자들이 거주할 관사를 지었다.

대전역 철도관사촌

 

커피인터뷰와 함께 오랫동안 가보고싶었던 대전 핫플이.

해가 진 뒤의 외부 전경은 동남아 현지를 방불케 하고, 조명들과 은은하게 들리는 물소리는 음식 맛을 더하고 외부에 설치된 아기자기한 조명들과 산책로가 있는 등 잘 어울릴 것 같다.

 

어느때나 대전 방문시에 소제동 맛집 대전 치앙마이방콕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치앙마이방콕 전화번호 :042-628-7890태국음식 | 대전 동구 소제동 299-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