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천 대포항 : 바다의 품속에서 찾은 평화와 아름다운 여행.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kylee_story 2025. 3. 7. 18:31

사천 대포항

사천 대포항은 경상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다. 이곳은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어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대포항은 어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신선한 해산물과 고요한 바다 풍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천 대포항

대포항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항구에 정박한 수많은 어선들이었다. 이 어선들은 이른 아침부터 바다로 나가 고기를 잡아온 노고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항구 주변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횟집들이 줄지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었다. 나는 이곳에서 맛보는 회의 맛이 남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기대를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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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의 전망대

대포항의 전망대에 올라가 보았다. 전망대에서는 항구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푸른 바다와 하얀 어선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했다. 바다 바람이 얼굴을 스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게 해주었다. 전망대 주변에는 사천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어, 이곳의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대포항의 전망대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그리움이 물들면" 노을지는 순간이 온다.

 

최병수 작가의 작품으로 사천시 대포항 방파제 끝에 설치된 조형물이다. 약 6m 높이의 이 조형물은 여인의 얼굴을 표현한 것으로 대포항 바다로 떨어지는 저녁노을과 어울려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그리움이 물들면 조형물은 사천시 관광 홍보 음악인 [사천, 그 해변으로]와 가수 이수의 [그리움이 물들면]이라는 음반으로도 제작된 적 있으며, SNS에서 유명한 포토존이다. 대포항 주변으로 최초의 거북선길과 거북선마을이 있고,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진 무지개 해안도로(6.2km)가 펼쳐져 있어 같이 둘러보기 좋다. 대포항 방파제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2019년]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대포항 풍경

대포항의 또 다른 매력은 해질녘의 풍경이다. 해가 지기 시작하자, 하늘은 붉은 빛으로 물들었고, 바다 위로 비치는 노을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대포항 풍경
대포항 전망대 일몰

사천 대포항 갯벌탕방로: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사천 대포항은 경상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 도시로, 특히 갯벌체험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은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독특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갯벌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대자연의 품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갯벌탐방로

대포항 후기

대포항을 둘러보며 느낀 점은, 이곳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바다와 사람이 공존하는 살아있는 공간이라는 것이었다. 어부들의 노고, 신선한 해산물, 아름다운 풍경 모두가 어우러져 대포항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이곳을 찾은 여행자들은 바다의 품속에서 평화를 찾고,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사천 대포항은 바다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다. 이곳에서의 하루는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해주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포항을 방문했다면, 그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해산물을 잊지 못할 것이다. 다음 여행에서는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대포항의 매력을 더 깊이 느껴보고 싶다.

 

사천에서 드라이브 명소로 알려진 무지개 해안도로를 달리다보면 대포항 선착장에 묶여있는 배들도 바다와함께 수채화같은 풍경이 만들어지는데, 방파제 끝의 여인의 옆모습은 조형물에 쓰인 설명처럼 그리움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것같다.

대포항 항구,포구 | 경남 사천시 대포동 4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