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천태산: ‘충북의 설악’으로 불리는 천태산 등산코스의 매력

충청북도 영동군에 위치한 천태산은 ‘충북의 설악’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산세와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명산이다. 한국 100대 명산에 선정된 천태산은 특히 암벽 코스로 유명하며, 등산 애호가들에게는 도전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천태산의 매력과 등산코스, 그리고 천태산을 찾아야 하는 이유를 자세히 소개해보려고 한다.

천태산

 

반응형

 

천태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천태산은 높이가 714m로, 높이만 보면 그리 높은 산은 아니다. 하지만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웅장한 암봉과 깊은 계곡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가을철이면 등산객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푸르른 숲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겨울에는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망탑

천태산은 ‘충북의 설악’이라는 별명답게 설악산의 웅장함을 닮았다. 산 정상에 오르면 영동군과 주변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새벽이나 저녁에 정상에 오르는 등산객들이 많다.

망탑에서 전테산 주차장 방향 풍경

천태산 등산코스의 특징

천태산은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코스는 천태산 정상을 오르는 코스로, 크게 두 가지 경로가 있다.

▶ 산행코스 (A코스) : (4km 약 2시간 소요)

천태산 주차장 → 영국사(은행나무) → 암벽코스 → 정상

▶ 산행코스 (B코스) : (3.9 km 약 2시간 20분 소요)

천태산 주차장 → 영국사(은행나무) → 원각국사비 → 정상

▶ 산행코스 (C코스) : (4.9 km 약 2시간 20분 소요)

천태산 주차장 → 영국사(은행나무) → 남고개 → 헬기장 → 정상

▶ 산행코스 (영국사 산책코스) : (1.1km 약 40분 소요)

천태산 주차장 → 영국사(은행나무)

 

천태산 등산코스의 가장 큰 특징은 암벽 구간이다. 이 구간은 등산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 동시에, 조금은 도전적인 요소를 추가한다. 하지만 로프와 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는 순간 모든 노력이 보상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천태산등산코스

천태산의 역사와 문화

천태산은 자연 경관뿐만 아니라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천태산 기슭에 위치한 천태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천태산의 역사를 대표하는 곳이다. 천태사는 천태종의 근본 도량으로, 한국 불교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사찰 내부에는 여러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어, 등산 전후로 잠시 들러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명국사

또한, 천태산은 예로부터 영험한 산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산이었다. 산 정상에는 바위를 쌓아 만든 돌탑이 있는데, 이 돌탑은 등산객들이 소원을 빌며 돌을 쌓은 것으로 유명하다. 정상에 오르면 이 돌탑을 볼 수 있으며, 소원을 빌며 돌을 쌓아보는 것도 천태산 등산의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천태산을 찾아야 하는 이유

천태산은 자연 경관, 등산의 재미, 역사와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충북의 설악’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산세와 암벽 코스는 등산 애호가들에게는 꼭 가봐야 할 명산이다. 또한, 천태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므로, 어떤 계절에 방문해도 좋다.

망탑

 

천태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산을 오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정상에 오르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천태사와 같은 문화 유적을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천태산은 단순한 등산을 넘어,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충북 영동의 천태산은 ‘충북의 설악’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산세와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명산이다. 암벽 코스로 유명한 천태산은 등산 애호가들에게 도전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천태산을 찾는다면,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천태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므로, 어떤 계절에 방문해도 좋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천태산을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천태산의 웅장한 암봉과 깊은 계곡, 그리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천태산 주차장 |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1473